인크로스, 10월31일 코스닥 상장 예정

2016-09-2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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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디지털 광고 및 동영상 광고 플랫폼 기업 인크로스가 10월31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인크로스는 지난 19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인크로스는 동영상 광고 네트워크 플랫폼 ‘다윈(Dawin)’ 사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온라인, 모바일, IPTV, 동영상 등 디지털 광고 매체 전략 수립 및 판매를 대행하는 디지털 광고 미디어렙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미디어렙 사업 부문은 1600여개의 광고주 및 광고대행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280여개 디지털 매체의 광고판매 대행을 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3년 국내 최초로 출시된 동영상 광고 네트워크 플랫폼 ‘다윈(Dawin)’은 27개의 국내 최다 동영상 매체와 제휴하고 있고, 국내 동영상 광고 네트워크 1위 사업자로 독보적인 시장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인크로스가 영위하고 있는 디지털 광고 사업은 모바일 및 동영상 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로, 이 회사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265억1400만원, 영업이익 55억3600만원이다.

이재원 인크로스 대표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된 자금으로 광고 기술 연구 개발 및 신규사업, 중국을 비롯한 해외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 사업을 확대해 내실 있는 광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인크로스의 총 공모 주식수는 47만1500주로 주당 희망 공모가 밴드는 3만8000~4만3000원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179억원에서 202억원 사이의 금액을 조달할 계획이다. 오는 10월13~14일 수요예측을 거쳐 20~21일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10월31일이며, 대표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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