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동통신 3사 '아이폰7' 판매 개시... 사전예약 사상 최대

2016-09-16 21:14
  • 글자크기 설정

[소프트뱅크 홈페이지]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NTT도코모, KDDI, 소프트뱅크 등 일본 이동통신 3사는 16일 애플의 새 스마트폰 '아이폰7'의 판매를 일제히 시작했다. 

'아이폰7' 판매에 앞서 이동통신 3사의 사전 예약 건수는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당초 총무성 방침에 따른 공짜폰 판매 금지로 '아이폰7' 판매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성됐으나, 예상과 달리 '아이폰7' 판매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도쿄 오모테산도에 위치한 소프트뱅크 매장에는 약 50명의 고객이 '아이폰7'을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섰으며, 가장 앞줄에서 '아이폰7'을 구매한 한 남성은 지난 13일부터 줄을 선 것으로 전해졌다.

소프트뱅크와 KDDI 측은 '아이폰7' 판매에 기대를 모으면서 재고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하고, NTT도코모는 총무성의 공짜폰 판매 금지에 대한 영향은 없었다고 밝혔다.  

애플이 선보인 '아이폰7'은 방수기능과 함께 일본 국내에서 통용되는 비접촉 IC카드를 탑재했으며, 일본 전철 JR 동일본이 채택한 '수이카(Suica)'도 이용가능하다. 

이와 함께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이 차지하는 비율이 지난해 53%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폰7' 1~3차 출시국에서 한국이 제외되면서 '아이폰7'의 국내 출시는 내달 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