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5일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0.4% 증가하는 등 양호한 실적 성장세를 지속했다"며 "아파티닙 매출이 모두 100% 이상 늘었고 해외 의약품 매출도 48% 상승하는 등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신약과 해외 매출 고성장으로 올해 연간 20% 이상의 매출과 이익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며 "중국 내 실적의 경우 상반기 4억위안 매출을 기록한 신약 아파티닙의 매출이 연간 7억위안 이상을 달성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약가통제에 따른 실적 영향은 하반기에도 감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해외매출의 경우 시클로포스파미드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따른 실적 성장과 상반기부터 수출을 시작한 세보프루렌 매출이 3분기부터 가시화될 전망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