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 장재호, 사랑에 절실한 남자의 이유 있는 흑화

2016-09-1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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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 장재호 출연분[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좋은 사람'에서 장재호가 우희진을 붙잡기 위한 처절한 집착에 돌입했다.

최근 방송되고 있는 MBC 아침드라마 '좋은 사람'에서 홍수혁(장재호 분)이 러브라인의 악역을 자처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수혁은 차승희(오미희 분)와 윤정원(우희진 분), 석지완(현우성 분) 세 사람 사이에 있었던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됐다. 정원과 지완 사이의 미묘한 기류를 확인한 수혁은 캐릭터 변신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홍수혁은 석지완에게는 윤정원을 빼앗길 수 없다며 이성을 잃고 악을 쓰는 등 본격적인 흑화를 시작했다.

극 초반 상큼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수혁은 극이 중반을 넘어가며 초반과 180도 다른 분위기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사랑하는 여자를 곁에 머물게 하기 위해 어떠한 일도 감수할 준비가 돼 있는 순정남이면서 또한 어떠한 일도 저지를 수 있는 집착남인 수혁의 이중성이 앞으로 '좋은 사람'에 어떤 긴장감을 불어넣을지 기대를 모은다.

장재호가 출연하는 '좋은 사람'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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