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KTX광명역세권 시민 고용효과 극대화

2016-09-1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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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KTX광명역 역세권 주변에 유치한 대규모 유통업체를 통해 시민들의 고용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시는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 코리아와 2011년 12월, 이케아코리아는 2014년 7월, 롯데프리미엄 아울렛은 2014년 11월에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 광명시의 고용안정을 위해 직원채용 시 일정부분 관내 시민을 우선 채용하기로 한 협약사항을 잘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8월말 조사한 바에 의하면 당시 이행사항에 코스트코는 광명시민 160명을 우선 채용하기로 해 현재 20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케아와는 광명시민 300명이상을 채용하기로 한 약속대로 현재 52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상태다. 특히, 40시간 근무자가 130명 이상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에도 330여명의 광명시민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KTX광명역세권에 들어선 대형 유통업체와 광명시의 상생 업무협약이 당초 협약한 대로 잘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협약사항이 잘 이행되고 있는지 분기별로 채용 현황을 보고 받고 있으며, 신규채용이나 퇴직 결원 발생시에는 관내 시민을 우선채용 해줄 것을 업체측에 지속적으로 요구해 오고 있다.

앞으로 KTX광명역세권 주변에 광명미디어아트벨리를 비롯, 의료복합클러스터와 현재 시공중인 특급관광호텔 등 대규모 사업들이 완공되면 영상·미디어, 호텔 서비스, 의료, 디자인 산업분야 등에서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KTX광명역세권에 새로 입주하는 업체와 지역경제발전 및 광명시민 우선채용 협약을 체결해 단 한 개의 일자리라도 시민을 위해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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