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세종종합사회복지관 부설 기관인 가온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는 사랑과 나눔이 넘치는 가온! 가족과 함께하는 '한가위 송편 빚기'라는 주제로 주말체험 프로그램을 10일 진행했다.
아카데미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직접 송편 만들기, 캘리그라피를 이용한 추석카드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고, 청소년들의 가족들도 함께 참여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에 참여한 안성민(조치원중 2학년) 학생은 "어머님들이 송편 만드는 법을 알려주셔서 쉽고 재미있게 만들 수 있었고, 어르신들이 송편을 받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오수진 스케줄매니져도 "이번 한가위 체험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나눔의 즐거움을 몸소 체험해 볼 수 있었고, 청소년들이 나눌 줄 아는 배려 깊은 사람으로 성장할 좋은 기회였다"며 매년 지속적이면서도 확산적인 프로그램 기획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