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자지껄] 갤럭시 노트7 사용 중지 권고 "언제 터질지 모른다는게 가장 무서워"

2016-09-1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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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 사용 중지를 권고하자 소비자들의 불안감 섞인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10일 삼성전자가 폭발 사고를 일으킨 갤럭시 노트 7에 대한 사용 중지 권고를 내리자 네티즌들은 "정말 무서운 게 뭔지 알아? 언제 터질지 모른다는 거야(pi******) " "것보다, 아직까지 노트 7 방송에 홍보가 나온다는 게 더 큰 문제 같다고 생각하는 건 나뿐인가?(박******) "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라는 건가? 갤노트7 진짜 맘에 들었는데... 쩝... 한편으론 아깝다(tk******) " "절대 안 산다. 돈 주고 사는 건데 이건 아닌 듯(ba*****) " "충전기 연결할 때마다 무섭긴 합니다. 멀리로 코 잠을 잡니다(jy******) " "이 난린데 광고는 왜 아직까지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g1******) " 등 댓글이 올라왔다.
이날 삼성전자는 인터넷 뉴스룸에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7을 사용하는 한국 소비자 여러분께 사용을 중지하고 가까운 삼성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필요한 조치를 받을 것을 권고한다. 서비스센터와 매장에서 대여폰을 제공하고 있으며, 9월 19일부터 새로운 배터리가 탑재된 갤럭시노트7이 준비될 예정"이라는 공지사항을 냈다. 

앞서 미국 소비자안전위원회(CPSC)는 "갤럭시 노트7의 전원을 끄고,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한다"며 항공내에서도 사용을 하지 말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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