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워치 나이키+' (샌프란시스코 AFP=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애플이 1년 반만에 워치 신모델 '시리즈 2'를 공개하고 올 가을 새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9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하고 16일에 시판키로 했다. 사진은 이날 샌프란시스코 빌 그래험 시빅 오디토리엄의 애플 신제품 설명회에서 새로 발표된 나이키와의 협력 제품 '애플 워치 나이키+'. bulls@yna.co.kr/2016-09-08 07:39:32/ <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애플이 새 스마트워치인 '시리즈 2'를 공개했다.
애플 워치 시리즈 2에는 내장 글로벌위치시스템(GPS) 유닛이 추가돼 위치 정보 이용 및 운동 추적 기능이 강화됐다.
또 방수 기능이 훨씬 탄탄해져 50m 수심에서도 견딜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추가해 속도가 최고 50% 빨라졌고 새로운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달아 그래픽 성능이 2배로 향상됐다.
화면 밝기는 기존의 2배인 1000니트(nit)로 높아져, 애플 제품 화면 중 가장 밝다.
시리즈 2의 최저 가격은 369달러로 책정됐으며, 새로운 세라믹 재질의 애플 워치 이디션의 최저 가격은 1249달러다.
9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하고 16일에 시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