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선박 73척 비정상 운항…전날보다 5척↑

2016-09-05 18:21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한진해운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엿새째인 5일 이 회사의 보유 선박 중 52%가량이 운항에 차질을 빚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진해운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이 회사 선박 총 73척(컨테이너선 66척·벌크선 7척)이 24개국 44개 항만에서 비정상적으로 운항되고 있다.

운항에 어려움을 겪는 국가는 미국과 중국, 일본, 스페인, 캐나다 등이다. 세부적으로 24개국· 44개 포트다. 국가는 전날보다 1개국(미얀마 랭군) 늘어났고, 포트는 전일 대비 하나가 빠지고 하나 늘어 그대로인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 현지에서는 항만 당국이 입·출항을 금지하거나 하역 관련 업체들이 밀린 대금을 지급하라는 등의 이유로 작업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