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허영지 "허정민, 사람들 앞서 내게 고백해…3천만원 모았다더라"

2016-09-0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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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해피투게더’ 허영지가 허정민이 고백한 사실을 폭로했다.

9월 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김현철, 구본승, 김상력, 허영지가 출연해 ‘냉동인간을 부탁해’ 특집으로 꾸몄다.

앞서 허영지와 허정민은 tvN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허영지는 드라마 회식자리에서 허정민이 고백한 사실을 폭로 “사람들 다 있는데서 좋아한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허영지는 “그날 제게 3천만 원 정도 모아놨다고 했었다”고 말했고, 허정민은 당황하며 “왜 남의 통장 잔고를 공개하냐”고 따졌다.

허영지는 “에릭오빠가 ‘영지야 받아줘’ 했는데 내가 싫다고 거절 했다. 그랬더니 ‘오빤 내일 기억 못하는 걸로 하겠다’고 말했었다”며 두 사람 사이의 은밀한(?) 일화를 폭로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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