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1969억 규모 압류재산 공매

2016-09-0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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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캠코는 오는 5~7일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전국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196건을 포함한 1969억원 규모 1204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2일 밝혔다.

공매 물건은 세무서,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감정가 70% 이하인 물건도 392건 포함돼 있다.

다만 공매 입찰 시 권리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 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세급 납부, 송달 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한편, 국세징수법 개정에 따라 공매보증금 납부 기준이 기존 입찰금액의 10%에서 최저매각예정가격의 10%로 변경됐다. 단 개정법 적용은 올해 1월 1일 이후 최초 공고된 물건만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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