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기금운용계획 변경을 통해 올해 글로벌 창조 소프트웨어(GCS: Global Creative SW)사업 예산 100억원을 추가 확보하고, 9월1~30일 2016-2차 GCS사업 신규과제 공모(자유공모)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GCS사업 지원조건(주관기업)은 글로벌화 단계에 있는 SW분야 중소·중견기업으로 일정 매출액 또는 수출액을 달성한 기업으로 하고, 지원 가능한 분야는 SW 관련 전 분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개발 과제를 제안할 수 있다 기업은 ‘SW 관련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30억원 이상 또는 수출 3억원 이상’ 또는 ‘SW 관련 전년도 매출액 30억원 이상 또는 수출 3억원 이상’이여 한다.
또 피평가 기업의 평가부담을 완화하고, 평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요약사업계획서 발표평가 시 동영상 평가를 도입했다.
이번 공모 지원에 필요한 상세 정보는 미래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사업설명회는 오는 9월7일 14시부터 엘타워 7층 그랜드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GCS사업을 통해 글로벌 SW전문기업, 나아가 글로벌 스타기업이 많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SW산업계가 역량을 발휘하고 글로벌 성공사례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항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CS사업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SW중심사회’ 및 ‘K-ICT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미래부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2014년 10개, 2015년 15개, 2016년 1차 8개 신규과제를 지원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