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2015년도 재정운용 결과와 주민 관심사업의 추진실적을 31일부터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재정공시는 재정운용상황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고, 주민에 대한 재정적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2006년부터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2015년 재정운용결과를 보면 광명시의 살림규모(자체수입+의존재원+지방채 및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는 8,489억원으로 전년 대비 638억원이 증가했다.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합한 자체수입액은 2014년 대비 221억원이 증가한 2,361억원이며, 의존재원인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은 2015년보다 341억원이 증가한 3,284억원이다.
이외 지방채 및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2014년 보다 76억원 증가한 2,844억원으로 나타났다.
또 광명시 지방채무는 2015년 말 기준 현재 114억원으로 2014년대비 61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방채 발행 억제 등의 채무관리 강화의 결과로 분석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채를 더 줄이고 세외수입을 증대해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시민의 복지, 일자리 창출, 도시재생을 위한 재정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지속적인 국비확보와 체납액 징수, 세원발굴 등 자체세입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