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우수 중소기업에 방송광고 제작비 2차 지원

2016-08-3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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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문 곽성문 사장(왼쪽 넷째 ), 최성준 방통위원장(왼쪽 다섯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 선정기업 간담회가 열렸다. [사진제공=코바코]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곽성문)은 우수 중소기업 대표들과 지난 30일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올해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제작비 2차 지원을 위한 사업수행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코바코는 올해 상반기에 TV 30사, 라디오 23사를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 이미 20여개 기업이 방송광고를 집행 중에 있다. 하반기 선정 TV 17사, 라디오 26사가 이날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이후 방송광고 제작에 대한 기본교육을 실시해 중소기업 관계자의 방송광고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코바코에 따르면 ‘2015년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제작지원’사업에 대한 평가 결과 TV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 기업들은 평균 8.7% 매출이 상승했고, 광고비는 지원금액의 5.2배를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에 110개의 우수 중소기업에 15억800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했다. 올해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 예산은 25억4000만원이다. 내년엔 30억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코바코는 중소기업의 마케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맞춤형 방송광고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고 중소광고제작사와 창작자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제작지원시설 ‘창작공간AD’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광고주와 제작사를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광고 직거래 시스템인 ‘AD 마켓(www.admarket.or.kr)’을 운영하고 있다.

코바코의 우수 중소기업 제작비 지원 사업은 광고 등 마케팅이 필요하나 자금력이 부족한 우수 중소기업에게 방송광고 제작비용의 50%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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