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대 이노비즈협회장 "기술혁신형 중기성장과 글로벌 진출 견인하겠다"

2016-08-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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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대 이노비즈협회장]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 이규대)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인 이노비즈기업 2만개 돌파를 위해 이노비즈기업 성장 플랫폼 구성에 나선다.

이규대 이노비즈협회장은 3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취임 이후 주요 활동과 △일자리 최우수 기관 △민간 글로벌지원 대표기관이라는 주제 아래 추진 성과를 밝히고, 하반기 협회의 중점 추진 사업인 △제17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제5회 이노비즈 글로벌 포럼 등을 발표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말 일자리창출 대통령 표창 수상과 올해까지 청년 일자리 7만2000여개 달성을 이뤄냈으며, ‘이란 테헤란 기술교류센터’ 설립 등의 성과를 거뒀다”며 “장기적으로 이노비즈기업 2만개, 수출기업 1만5000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협회는 민간단체로서 ‘기술교류’에 초점을 맞춘 해외 글로벌 센터를 설립해 현지 정부기관 및 유관기관, 기업과의 협력을 도모해 가시적인 매출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국 헤이룽장성 이노비즈센터, 이란테헤란기술교류센터 설립에 이어 앞으로 중국 광둥성, 장쑤성, 산둥성과 베트남 하노이, 미국 네바다주 등에 대표사무소 설립을 검토 중이다. 베트남에 이어 멕시코, 필리핀, 미얀마에도 현지 진출 연구 용역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ASEIC(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의 인도네시아 GBC센터와 라오스, 태국, 말레이시아 등 신흥시장에 동반 진출해 글로벌 영토를 개척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17회를 맞는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도 ‘글로벌’에 초점을 맞췄다. 9월21~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전시회는 ‘세계로 뻗는 혁신 기술’, ‘세상을 바꾸는 기술인재’가 슬로건이다.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이노비즈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산학연협회, 대 · 중소기업협력재단,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기술혁신 및 기술인재 분야 훈·포장 약 200여점과 약 360여 부스가 운영된다.

부대행사로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노비즈 글로벌 포럼’은 ‘혁신’을 키워드로 했다. 올해는 '성장의 가능성을 깨워라'라는 주제로 3D 로보틱스 CEO이자 롱테일경제학 저자인 크리스 앤더슨이 기조 강연자로 나선다.

이규대 회장은 “최근 기업 환경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이노비즈기업과 협회 회원사 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적극적인 우수성 전파 활동을 펼쳐 이노비즈라는 브랜드에 대한 기업들의 자긍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라며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더욱 힘써 임기 내 2만개 돌파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이노비즈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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