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전연구원은 기타큐슈시립대학과 지난 2006년 연구교류 협정을 체결한 이후, 대학 부설 지역전략연구소(소장 야나이 마사토: 柳井 雅人)와 함께 도시정책 연구사례를 공유하는 세미나를 매년 윤번제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는, 최태림 연구위원이 “인천의 재원조정 제도”를 미야시타 토모히사(宮下量久) 준교수가 “기타큐슈의 재정 효율화”를 주제로 발표하고, 이용갑 연구위원이 “인천의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제공기관 평가 개선 방향”을 후카야 히로이(深谷 裕) 준교수가 “기타큐슈의 장애인 레크리에이션 및 스포츠 참여”를 주제로 발표한다.
인천발전연구원 남기명 원장은 “인천과 기타큐슈는 현재 각각 ‘지역 고유자산을 활용한 가치 재창조’와 ‘일본 중앙정부의 국정과제인 지방창생’을 새로운 도시모델로 구상하고 있다.”며, “양 도시의 자매도시 결연 30주년인 2018년에는 이를 주제로 연구성과를 공유하자”고 제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