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단식에는 맹성규 강원도경제부지사, 김영철 강원도교육청 부교육감을 비롯해 출전학교 학교장, 지도교사, 유관기관 기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 선수들의 상위 입상을 격려할 예정이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9월5일부터 12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49개 직종의 총 1916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 종합 6위를 목표로 출전하는 강원도는 춘천기계공고, 태백기계공고, 영월기계공고 등 16개 출전학교들을 중심으로 강도 높은 훈련과 실전 같은 자체평가를 실시해 전국대회 입상에 대한 각오를 다지고 있다.
강원도는 지난 2014년 경기도에서 열린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8위에 올랐으며 2015년 울산대회에서는 종합 10위를 달성한 바 있다. 올해는 역대 어느 때보다 뛰어난 기량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제빵, 선반, 미용, 냉동기술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록환 한국산업인력공단 강원지사장은 “강원도 선수들은 이미 지난 2015년 제43회 브라질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제빵 1위(금메달), 피부미용 2위(은메달)에 입상하였고 미장, 냉동기술직종에 우수상을 입상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보인 바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강원도 인재의 우수성과 위상을 다시한번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선수에게는 메달과 상금, 상장이 수여되며 1위(금메달) 1200만원, 2위(은메달) 800만원, 3위(동메달) 400만원, 우수상 50~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특히 직종별 1위 입상자 중 최상위 우수자 1명에게는 대통령표창, 차상위 우수자 1명에게는 국무총리표창이 수여된다. 입상자 특전으로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경기직종 및 참가연령 해당자’는 선발을 거쳐 2017년 제44회 아랍에미레이트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