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지난 4월부터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행복家꿈’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지난 3월 중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담당자로부터 집 수선 대상자 추천을 받은 뒤, 현지실사를 거쳐 최종 24가구를 확정하고 6월부터 본격적으로 집수선 사업을 추진했다.
하씨는 사업에 실패하고 지하 단칸방에서 홀로 거주해 왔다. 잡동사니를 쌓아놓는 수집증이 있어 발 디딜 틈 없는 쓰레기로 화장실도 사업할 수 없는 상태였지만 시의 행복家꿈 사업으로 깨끗하게 탈바꿈했다.
그 외에도 안산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9가구 주택의 집수선을 마쳤다.
한편 시 관계자는 “당초 사업목표를 30가구로 정했으나, 목표달성에 의의를 두지 않고 기업·단체 등에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행복家꿈 사업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라며 “봉사활동을 장려하고 기부문화를 확대하여 저소득 소외계층 가정이 행복한 주거환경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