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롯데렌탈의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는 소상공인, 스타트업 창업자 및 아티스트를 위해 카셰어링 서비스를 지원하는 ‘꿈을 함께 그린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의 차량공유 브랜드 ‘나눔카’ 사업자이자 대한민국 대표 카셰어링 그린카에서 진행하는 ‘꿈을 함께 그린카’는 차량 이용이 필요한 소상공인 및 스타트업 기업, 창업 준비자, 아티스트를 선정해 그린카 카셰어링 서비스를 5개월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개인 및 법인은 그린카 공식 블로그에 카셰어링 서비스가 필요한 이유 등의 내용을 작성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우리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IT 및 문화, 예술 분야의 사업·창업 아이템에는 가산점이 주어진다.
‘꿈을 함께 그린카’ 프로그램에 선정된 팀은 그린카의 고객 소통채널인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에 자신의 사업 및 예술활동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그린카는 180만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어 초기 홍보가 필요한 스타트업 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태선 그린카 마케팅부문장 이사는 “그린카가 불과 5년만에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으며 또 다른 신생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을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그린카와 상생협력을 꿈꾸는 파트너를 찾기 위한 이번 프로그램에 제2, 제3의 그린카를 만들어 갈 패기 넘치는 젊은이(Dreamer)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2400여개의 차고지와 5000여 대의 차량을 보유한 그린카는 업계 최다 지자체 공식 사업자로서 지역 카셰어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