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컬 프로젝트는 지난해 선포한 ‘야구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한국 프로야구의 미래를 선도하는 구단’이라는 비전(TEAM 2020) 실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야구(baseball)’와 ‘문화(culture)’를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KIA는 올 시즌 야구와 문화가 결합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베이스컬 프로젝트’란 브랜드를 내걸고 추진 중이다.
베이스컬 프로젝트의 팬 만족 프로그램인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투어는 경기장 및 선수단 시설 곳곳을 둘러본 뒤 경기까지 관람할 수 있는 상품으로, 내달 3일 광주 롯데전에 맞춰 진행된다. 참가비는 3만원이며, 참가자들은 투어 후 3루측 K7석에 앉아 경기를 관람하게 된다. 참가자에겐 파파이스 식사권과 기념 사인볼이 주어진다.
이번 투어 프로그램은 선수-팬 미팅, 실내연습장 및 웨이트 트레이닝실 견학, 그라운드(불펜/더그아웃) 및 라커룸 체험, 응원단과 함께 하는 선수단 훈련 관전, 경기 관람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투어는 팬들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라커룸과 실내연습장, 웨이트 트레이닝실, 그라운드 등 선수단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어 특별한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IA타이거즈 마케팅팀 관계자는 “선수들만의 공간을 직접 보고, 체험하고 싶어하는 팬들의 마음을 충족시키기 위해 이번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기수별로 투어를 진행해 단계적으로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며, 향후 퓨처스 시설인 챌린저스 필드는 물론 광주 전남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투어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어 참가자 모집은 26일 오전 11시부터 구단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진행되며, 선착순 4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