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기승 부리던 폭염 안녕… 서울 25일 만에 해제

2016-08-2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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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연일 기승을 부리던 폭염이 사라진다. 이로써 서울의 경우 폭염주의보가 25일 만에 해제됐다.

25일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폭염특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상층의 찬 기단이 남하하고 당분간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면서 26일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내외를 웃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0호 태풍 라이언룩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46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9km 가량의 속도로 남서진하고 있다.

이 태풍은 26일 오전 9시께 방향을 틀어 27일부터 일본 열도 본토의 남쪽을 향해 북동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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