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은 흐리고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구름 많고 대기불안정에 의해 오후에 남부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에는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에 그치겠다.
또 낮 최고기온이 30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 중인 폭염특보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 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특히 동해상과 남해동부해상에는 동풍이 매우 심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아지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