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김태호 서울메트로 신임 사장이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서울메트로는 "김 사장이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별도의 취임식 없이 곧장 구의역으로 향해 현장 점검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기본에 충실한 업무 수행으로 구의역 사고 같은 끔찍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종전까지 지하철 스크린도어 사고가 매년 잇따라 발생하며, 안전에 대한 우려와 악화된 여론을 의식한 결과로 풀이된다. 관련기사구의역 크린도어 사고로 숨진 김군 위령표 제막식 26일 열린다 한편 김 사장은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KT와 차병원그룹을 거쳐 2014년부터 이달까지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 운영) 사장을 지냈다. #사회 #서울메트로 #지하철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