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공단소방서(서장 이돈)는 지난 23일 23시 12분경 남동공단 내 쿡에이드 공장(남동구 고잔동)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량 24대와 80여명의 소방대원을 동원하여 신속히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 날 화재는 보안업체 직원이 쿡에이드 공장에 이상신호를 확인, 현장으로 출동해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화재 발생 27분이 지난 23시 49분경 완전 진화됐다.
인천공단소방서, 남동공단 내 공장화재 완전진화-[1]
프라이팬 등 제품코팅업체인 쿡에이드는 이 화재로 1층 공장 1개동과 컨테이너 2개동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약 8510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공단소방서 지휘조사팀장(소방경 강판주)는 “연소확대 및 인명피해 없이 신속히 화재진압을 할 수 있어서 다행” 이라며 공장 관계자에게 “화재에 취약한 야간시간대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확한 화재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