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서장 추현만)는 29일 00시03분 연수구 성신중앙교회 앞에서 갓난아이가 버려져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경찰 공동대응 요청 건으로 동춘구급대가 현장 도착 시 연수지구대가 도착해 있었으며 건물 앞에 신생아가 옷에 둘러진 채로 발견되었다.
인천공단소방서, 연수동 함박마을 버려진 신생아 발견[사진=인천공단소방서]
신생아는 탯줄이 붙어있는 상태로 얼굴과 몸에 청색증 보이며 신체운동 활동적이나 작게 울고 있는 상태였고 저체온증이 의심되어 길병원에 신속 이송했다.
공단소방서 관계자는“날씨가 많이 풀렸지만 아침저녁은 제법 추운 날씨라 신생아 발견이 늦었으면 큰 일을 당할 수도 있는 상황이였다. 신생아 유기는 범죄행위로 소중한 생명이니 신중한 선택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