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예술가와의 중소기업 제품의 융합을 통해 우리 기업에게 차별화된 마케팅 기회를 제공해 브랜드의 고착화된 시각을 개선하고 유행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취향과 안목을 만족시켜 수출확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콜! 브라보 라이프展’에는 캐릭터 아트콜라보를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 20개사와 캐릭터 전문 예술가 25명이 참여해 총 30여점의 아트콜라보 제품과 20여점의 캐릭터 작품이 출품됐다.
특히 기존 게임, 완구 등 제품에 치우쳐 있던 캐릭터 콜라보 제품군을 생활용품 및 패션 제품군에 확대 적용해 캐릭터 아트콜라보의 다양화를 시도했다.
제품 이미지 변신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에 예술가를 3개월 동안 파견하여 예술가가 기업의 제품 기획, 개발, 홍보단계에 참여케 함으로써 맞춤형 캐릭터 아트콜라보 제품이 탄생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에게는 해외 박람회 및 사절단 등 KOTRA 해외마케팅 사업 참여를 통해 차별화된 캐릭터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신시장 개척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두영 KOTRA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아트콜라보는 기업과 예술의 융·복합을 통해 상 호간의 강점을 부각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앞으로도 신선하고 시의적절한 테마의 기획전을 계속 만들어나가고 수출과의 연계성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시 오프닝에는 윤영미 SBS 아나운서의 ‘호스팅 퍼포먼스’로 콜라보 제품의 설명과 특별 경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10월 데뷔를 앞두고 있는 사이버 걸그룹 ‘고고로켓’의 뮤직비디오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