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도담도담 패키지 활성화로 일·가정 양립 우수사례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한국남동발전이 시간선택제 활성화 정책인 ‘도담도담 패키지’로 주목받고 있다.

남동발전은 고용노동부 주관의 ‘시간선택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이 회사의 전환형 시간선택제도인 도담도담 패키지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사례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담도담 패키지는 직원들이 복잡한 절차 없이 단 한 번의 신청으로 전환형 시간선택제, 임산부 근로시간단축제, 출산 전‧후 휴가, 육아휴직, 복직 등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어린 아이가 아무런 탈 없이 잘 자라는 모습이라는 의미로 ‘도담도담’이라는 이름을 채택했으며, 지난 4월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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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은 전환형 시간선택제 도입으로 임신·출산·육아 과정에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근태신청을 단순화해 직원들의 만족도 향상은 높였다. 또 직원의 부재기간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어 인력관리 효율성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앞으로 고용노동부와 함께 전환형 시간선택제 확산에 적극 동참하겠다”라며 “지역사회 경력단절여성 등 시간선택제 일자리 구직자의 수요에 맞춘 정부3.0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