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그룹 에이프릴이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에이프릴은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데뷔 1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드림 랜드'를 개최했다.
1집 미니앨범 타이틀 곡 '꿈사탕'으로 콘서트의 포문을 연 에이프릴은 이후 자신의 히트곡 및 소속사 DSP미디어 선배들의 히트곡을 커버해 열창했다.
채원은 팝스타 알리샤 키스의 '이프 아이 에인트 갓 유'로 뛰어난 보컬 실력을 입증했고 예나는 '돈트 렛 미 다운'으로 댄스 실력을 보여줬다. 진솔은 아이유의 '오블리비아테'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특별 게스트로 나선 윤채경은 채원과 듀엣으로 '시계'를 열창했다. 또 에이프릴 멤버들과 함께 핑클의 '루비', 카라의 '허니', 레인보우의 'A' 등을 열창했다.
건강을 회복하고 있어 아쉽게 무대에 서지 못한 현주는 깜짝 편지 선물로 멤버들을 응원했다.
첫 단독 콘서트를 무사히 마친 에이프릴은 이번 콘서트의 뜨거운 열기에 힘입어 올 10월 일본에서도 단독 콘서트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