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청정환경에서 자란 맛좋은 강화쌀이 예년에 비해 생산량은 늘었으나 식생활의 변화에 따른 소비감소 등으로 재고량이 쌓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화군 농업인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자매결연 맺은 기관들과 함께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인천시는 강화쌀(150만원 상당)을 구입해 교동면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인 샬롬원 22포, 푸드마켓 43포 등 구입 전량을 기증했다. 특히 경제청에서는 직원 급여 우수리 모금액 100만원을 구입비용으로 사용해 그 의미를 더 했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시 외에도 한림병원, 자유총연맹인천지부, ㈜KG희토섬유, 해안실업 등 단체․기업체가 참여해 자매결연에 이은 지역사랑을 실천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애인(愛仁)섬 만들기 프로젝트 ‘섬마을과 인천지역 오피니언 리더간 1:1 자매결연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의 교류 협력 방안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