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골든커리어그랜드슬램’에 누리꾼들 “‘갓인비’ 골프계의 우사인 볼트” [올림픽 라운지]

2016-08-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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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역사상 최초로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 대업을 이룬 박인비.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한국 골프의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 최초의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래머가 됐다.

박인비는 21일(한국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파71, 6245야드)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골프‘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16언더파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인비는 이미 골프 메이저 4개 대회를 우승하며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하지만 이번에 116년 만에 올림픽에서 부활한 여자 골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골든 그랜드슬램'을 완성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골프계의 우사인볼트”, “진짜 축하드립니다 골든슬램!역대급 커리어보유자 박인비 만세~~~”, “세계 유일무이 골든 슬래머 갓 인비 축하합니다”, “말이 필요없다 돌부처 갓 인비”, “박인비 선수 축하드립니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리우올림픽에 박인비와 함께 출전한 양희영(27·PNS창호), 김세영(23·미래에셋),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박인비 언니가 넘 대단하다”고 밝히며 진심어린 축하의 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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