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포도 수출단지 현장컨설팅에 구슬땀

2016-08-2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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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영동 포도 수출단지에 맞춤형 지원, 재배농가로 부터 큰 호응

아주경제 윤소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옥천, 영동 포도 수출단지를 중심으로 지난 4월부터 포도원 재배지 관리, 수출포도원 병해충 방제요령, 수출포도 선과 요령 등 현장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뉴질랜드 포도 수출은 2012년부터 뉴질랜드 정부에서 주관하는 ‘오클랜드 푸드쇼’에 옥천의 캠벨얼리 포도를 출품하여 현지인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이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뉴질랜드로 수출하는 포도는 수확, 선과(과일 선별), 포장, 유통, 저장 등을 공동 작업으로 함으로써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 받아 5년간 수출이 계속되고 있는데, 금년에는 30톤을 계약하고 1차분 10톤을 8월 18일에 선적하여 보냈다.
우리 지역 농가의 포도 수출 확대에 힘을 쏟고 있는 도 농업기술원은 미국과 뉴질랜드 수출 농가들에게 초점을 맞추어 수출포도 매뉴얼을 제작하여 보급했으며, 수출포도 병해충 관리 및 재배 현장컨설팅을 통하여 수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충북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 박재성 소장은 “포도 재배농가들의 수출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한국포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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