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유니티 테크놀로지스는 게임 개발자들이 전세계 6억5000만 페이스북 게이머들에게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페이스북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유니티 엔진을 활용해 게임 콘텐츠를 제작하는 모든 개발자들은 본인의 게임을 페이스북 플랫폼에 더욱 손쉽게 포팅할 수 있게 된다. 또한 2015년 웹게임 개발자들에게 총 25억달러의 수익을 창출시킨 바 있는 페이스북 시장에 더욱 쉽고 빠르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글로벌 사업 개발 총괄인 엘리엇 솔로몬 부사장은 “이번 유니티와 페이스북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유니티를 활용하는 전세계 모든 개발자들은 더욱 쉽게 페이스북 네트워크를 활용해 성공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페이스북 글로벌 게임 파트너십 총괄인 레오 올리베 이사는 “우리의 미션은 사용자가 게임을 더욱 쉽게 즐기고, 사람들과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세계 최대 게임 개발 플랫폼 회사인 유니티와의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더욱 많은 개발자가 전 세계 게이머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콘텐츠들을 출시해 즐거움을 선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