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7 열풍’ 단 하루만에 이통시장 ‘후끈’…번호이동 3만5000건 넘어

2016-08-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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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에 대한 방수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이 출시 단 하루만에 이동통신 시장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 열풍 속 본격 출시된 지난 19일 이통 전체시장의 번호이동이 3만5000건을 넘어섰다.
이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시장 과열의 기준으로 삼는 2만4000건을 넘어선 수치다. 하지만 이번엔 과열이 아닌 갤노트7을 예약 구매한 소비자들이 한꺼번에 단말기를 개통했기 때문에 예외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 가입자가 722명, LG유플러스 가입자가 445명 순증 했고, KT 가입자가 1167명 순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선 갤노트7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그 어느때 보다 높은 만큼, 다음주까지 번호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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