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는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가 고려 시대의 궁중 암투와 소용돌이를 세밀하게 그려낸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준기는 태조 왕건의 넷째 아들이자 버림받은 황자 왕소로 분해 현대에서 고려로 온 소녀 해수(이지은 분)과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
이준기는 “캐릭터가 좀 더 날카로워 보였으면 좋겠다는 감독님의 주문에 15kg 감량했다. 지금은 유지 중”이라고 했다. 사극 외에 다른 장르에서 활약하고 싶진 않느냐는 질문에 “앞으로 보여줄 것에 더 많을 거란 확신이 있고 더욱 성숙해지고 있으니 그만큼 감정이 풍부해졌다. 다른 색깔의 작품에도 자신감이 있다”며 미소 지었다.
이준기의 소속사 관계자 나무엑터스는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가 사극이지만 세련된 면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이준기의 섬세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액션, 가슴 저미는 멜로를 확인할 수 있을 것”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