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은-신승찬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탕위안팅-위양(중국)에게 2-0(21-8 21-17)으로 이겼다.
리우에서 한국 배드민턴은 고전했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를 필두로 많은 선수들이 메달 후보로 거론됐지만, 하나의 메달도 따지 못했다.
정경은-신승찬은 한국 배드민턴을 대표해 동메달 결정전에 나섰다. 두 선수는 공격적으로 경기를 하며 후회 없는 배드민턴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