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2차 티켓 예매 오픈과 동시에 예매율 1위

2016-08-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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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씨제스컬쳐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가 18일 오후 2시 2차 티켓 예매를 시작함과 함께 각 사이트 예매율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도리안 그레이’의 제작사인 씨제스컬쳐는 18일 “2차로 오픈된 티켓 중 프리뷰 공연인 1일과 2일은 전석 매진됐고, 주말 공연 전석 역시 모두 매진됐다”며 “1차와 2차 판매분을 합산하면 전체 유료객석점유율이 70%에 달한다”고 전했다.

‘도리안 그레이’는 오스카 와일드의 장편 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재해석한 창작뮤지컬이다. 각색·가사·연출에 이지나, 작곡 김문정, 대본 조용신 등이 제작진으로 참여한다. 배우로는 김준수, 박은태, 최재웅 등이 출연한다.

씨제스컬쳐 측은 “‘도리안 그레이’의 흥행기록은 창작뮤지컬 초연작이고 아직 공연 개막 전이란 것과 함께 공연장이 경기도 성남이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며 “이는 명품소설로 평가 받는 원작이 가지는 힘에 실력파 창작진들의 합류, 탄탄한 캐스팅의 조화가 이루어낸 성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도리안 그레이’는 9월3일 개막해 10월2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예매는 하나티켓, 인터파크, 예스24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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