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노조 “차기 이사장, 낙하산일 경우 투쟁으로 맞설 것”

2016-08-17 17:39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신용보증기금 노동조합이 차기 이사장이 낙하산 인사일 경우 투쟁의 의지를 피력했다.

신보 노조는 이같은 성명을 내고 “대우조선해양과 산업은행 사태에서 보듯 낙하산 경영진의 폐해는 매우 심각하다"고 17일 밝혔다.

노조는 "정부가 능력과 자질이 되지 않는 자를 낙하산으로 앉히려 한다면 금융노조와 연대해 모든 수단을 동원, 강력 투쟁으로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성명은 지난달 25일 임원추천위원회가 구성된 후 3주가 지났음에도 공모절차의 추진이 더디기 때문이다.

후임 신보 이사장 선임은 통상 모집 공고, 임원추천위원회 추천, 금융위원장 제청, 검증, 대통령 임명과정 등이 필요하다.

노조는 서근우 이사장의 임기가 다음달 말인 점을 고려해 차기 이사장 선임 절차의 투명성을 요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