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노조는 이같은 성명을 내고 “대우조선해양과 산업은행 사태에서 보듯 낙하산 경영진의 폐해는 매우 심각하다"고 17일 밝혔다.
노조는 "정부가 능력과 자질이 되지 않는 자를 낙하산으로 앉히려 한다면 금융노조와 연대해 모든 수단을 동원, 강력 투쟁으로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성명은 지난달 25일 임원추천위원회가 구성된 후 3주가 지났음에도 공모절차의 추진이 더디기 때문이다.
후임 신보 이사장 선임은 통상 모집 공고, 임원추천위원회 추천, 금융위원장 제청, 검증, 대통령 임명과정 등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