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우수형 어린이집’사업을 추진한다.
우수형어린이집은 전국 최초로 시가 올해부터 운영중인 민간어린이집 준공영화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모델로, 환경개선비와 담임수당을 지원, 양질의 영유아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다.
신청기간은 이달 말까지로 시(가족여성과 보육지원팀 8045-5086)를 방문해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운영기간은 금년 10월부터 2018년 9월까지 2년 동안이다.
선정되는 우수형어린이집에 대해서는 환경개선비와 담임수당이 지원됨으로써 우수보육인프라구축에 한 발짝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담임수당의 경우 민간(가정)어린이집 교사의 처우개선 차원에서 원장과 시의 1:2매칭비율이 이뤄진다. 원장이 5만원을 부담하면 시가 최대 10만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한편 이필운 시장은 “최적의 보육환경이 결국 출산율을 높이고 제2의 안양부흥에도 기여하는 길이 될 것”이라며, “우수보육인프라구축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