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3/4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2016-08-1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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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와 관내 유관기관이 을지연습을 앞둔 17일 2016 3/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시청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의왕시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성제 시장을 비롯, 기길운 의왕시의회 의장, 경찰, 군부대, 소방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통합방위협의회는 전쟁 이전 적의 국지 도발 등 국가 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전쟁 발발 이후 국가총력전을 상정한 연습을 통해 비상사태를 대비하자는 취지로 열렸으며, 을지연습의 완벽한 이행을 위한 구체적 논의가 이어졌다.

이와 힘께 협의회 참석자들은 안보영상을 시청한 뒤 을지연습 준비상황과 구체적 연습 개요 및 일정도 보고 받았다.

올해 을지연습은 16일 을지연습 근무자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17일 위기관리연습을 거쳐 22일 본격적인 연습이 시작된다.

또 연습 기간 동안 안보 재난전시회도 열린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을지연습은 최근 북한과의 관계가 악화된 상태가 지속되는 시점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위기에 다함께 힘을 모아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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