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승강전 계획 발표

2016-08-1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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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 게임즈는 2017년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LCK)’ 스프링 진출권을 놓고 치러질 승강전 계획을 16일 발표했다.

이번 승강전은 오는 8월 22일 오후 2시를 시작으로 25일과 27일 오후 1시 경기까지 총 3일간 상암 소재의 ‘서울OGN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LCK에서 9위와 10위를 차지한 ‘ESC 에버’와 ‘CJ 엔투스’, LoL 챌린저스 코리아에서 1, 2위를 차지한 ‘콩두 몬스터’,‘스베누 코리아’가 참여해 2장의 LCK 진출권을 놓고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변경된 승강전 진행방식. 승강전 첫째날인 22일에는 1,2차전과 패자전 등 총 3경기가 3선 2선승제로 진행된다.

1차전에서는 LCK 9위를 기록한 ESC에버와 챌린저스 코리아에서2위를 차지한 스베누 코리아가 겨루고, 2차전에서는 LCK 10위 CJ 엔투스와 챌린저스 코리아 1위 콩두 몬스터가 3전2선승제로 맞붙는다. 1,2차전에서 패배한 팀끼리 다시 한번 패자전을 통해 다시 한번 승격에 도전할 수 있는 최종전 진출 기회를 얻는다.

25일에는 1, 2차전 승리팀끼리 5전 3선승제의 승자전을 치른다. 여기에서 이기는 팀은 2017년 LCK 챔피언스 스프링 진출 자격을 획득한다. 승강전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승자전 패자와 패자전 승자 두 팀이 5전 3선승제로 맞붙어 마지막 한 장의 LCK 진출권의 향방을 결정한다.

한편, 올해 승강전은 OGN, 나이스게임TV를 통해 전경기가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며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 등을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 아울러, 현장 관람을 원하는 팬들을 위해 전좌석 선착순으로 무료 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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