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한 라이엇 게임즈의 문화재지킴이 사회 환원 사업의 누적 기부금은 12년 만에 총 84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문화재 지킴이 후원 사업을 진행하는 민간 기업 중 최대 규모다. 이번 사회 환원 기금은 '국외 문화재 환수 지원' 및 '국내 긴급 유물 매입, 전시 지원' 등 우리 문화유산의 제자리 찾기와 가치 찾기에 집중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2012년부터 국외 문화재 환수 지원에 발벗고 나서 현재까지 꾸준히 해당 분야를 지원하는 국내 유일 기업이다. 정부 국고 외 민간 자본의 지원사격이 필수적인 상황을 파악해 앞으로도 꾸준히 국외 문화재 환수와 국내 긴급 유물 매입 등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것이 회사 측의 의지다.
앞서 라이엇 게임즈는 2014년 대형 불화 '석가삼존도'의 국내 환수를 도운 것을 시작으로 2022년 조선 왕실 유물 '보록'까지 총 6차례의 국외 문화재 환수를 지원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조선 시대 왕실 유물에 해당한다. 특히 '문조비 신정왕후 왕세자빈책봉 죽책'의 경우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3년 6월 조선왕조 어보 어책 교명(총 637점)중 일부로서 보물 지정이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