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은-신승찬은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여자복식 8강전에서 에이피에 무스켄스-셀레나 픽(네덜란드)을 2-1(21-13 20-22 21-14)로 꺾고 준결승에 안착했다.
정경은-신승찬은 첫 번째 게임은 초반부터 5-1로 주도권을 잡으며 여유 있게 승리했다. 두 번째 게임은 20-16으로 리드했으나 듀스를 허용한 뒤 역전을 당해 게임 스코어 1-1로 맞섰다.
세 번째 게임은 역전을 거듭한 끝에 20-13으로 달아나 매치 포인트에서 상대 실수를 유도해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