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활동하는 인권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터키 접경 이들리브주(州)에서 시리아반군을 태운 버스가 자폭공격을 받아 32명 이상 사망했다고 연합뉴스가 DPA 통신을 인용해 15일 보도했다.
일부 지역 매체들은 폭발이 터키 쪽에서 일어났으며, 터키군 국경수비대도 2명 이상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사고 다음 날인 15일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배후를 자처했다. IS 연계 매체인 아마크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들리브주 국경에서 '전사' 1명이 '자유시리아군(FSA)' 사이에서 자폭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