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15일 보도에 따르면 삼성물산이 6억5000만 파운드(약 9332억원) 규모의 영국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소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국 MGT 파워가 개발하고 맥쿼리와 덴마크 연기금 PKA가 공동투자해 런던에서 430㎞ 거리에 있는 티스 항구에 299㎿급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다. 이 발전소는 전 세계 신규 바이오매스 발전소 중 발전 용량이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은 스페인 건설업체 테크니카스레우니다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다. 총 공사금액 6억5000만 파운드 가운데 삼성물산의 지분은 약 27%인 1억7550만 파운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