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한국가스공사에 1000억원대의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2010~2014년 회계연도 특별세무조사를 받고, 법인세, 개별소비세 등으로 1000억원대 세금을 추징당했다고 연합뉴스가 15일 보도했다. 국세청은 가스공사가 액화천연가스(LNG)와 액화석유가스(LPG) 혼합물을 판매하면서 세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LPG 개별소비세를 적용하고, 이라크 등 해외법인을 과도하게 지원하는 과정에서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아 추징액 등의 이유로 세금 부과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기사'세무조사 무마 로비'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 검찰 출석임환수 국세청장 "하반기 세수여건 어려워…긴장 늦출 수 없다"(종합) #개별소비세 #국세청 #한국가스공사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