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영화 '머니 몬스터' 측이 불법 영상 유포에 칼을 빼들었다.
'머니 몬스터'의 배급사 UPI코리아는 15일 불법 영상 파일과 관련한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관계자는 "국내 언론 및 일반인들에게 공식적인 공개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불법 영상 파일로 인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UPI코리아는 전문 법무 기관에 의뢰해 불법으로 유포되고 있는 게시물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영상물의 저작권 보호를 위해 최초 유포자 및 게시자, 해당 영상을 다운로드 받은 모든 사람들에 대해 법적 책임을 요구하겠다. 이번 일을 계기로 불법 다운로드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저작권 보호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머니 몬스터'는 세계 금융권을 좌지우지하는 경제 쇼 '머니 몬스터'의 생방송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폭탄 테러 인질극과 사건의 이면에 감춰진 월스트리트 사상 최악의 주가 조작 사건의 진실을 폭로하는 리얼타임 스릴러다. 31일 정식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