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루이지애나 주와 미시시피 주 등 멕시코만 연안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주이지애나 주정부가 홍수로 인해 집과 차 안에 남겨진 주민 7000여 명을 구조했다고 CNN 등 외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지역에는 지난 12일부터 폭우가 내리기 시작해 최소 3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존 벨 에드워즈 루이지애나 주지사는 폭우에 따른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당분간 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는 예보에 따라 수십명이 대피한 상태다. [사진=연합/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