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올림픽 3연속 3관왕을 달성해 불멸의 스타가 되겠다고 공언했다.
볼트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남자 100m 결승에서 9초8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번 레인에서 경기를 치른 게이틀린은 9초89로 2위로 들어왔다. 동메달은 9초91을 기록한 안드레 데 그라세(캐나다)가 차지했다.
볼트는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람들은 내가 불멸의 스타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며 "2개의 금메달을 더 따고 불멸의 스타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