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서관‧씬님‧허팝’ 120팀 한자리…CJ E&M 다이아티비, MCM 축제 열다

2016-08-1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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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8일, 코엑스서 ‘제1회 다이아 페스티벌’ 개최…1인 크리에이터 육성 기대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대도서관, 씬님, 쿠쿠크루 등 크리에이터 120팀이 한자리에 모인다.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의 MCN사업 ‘다이아 티비(DIA TV)’는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동주최, 코엑스 공동주관으로 오는 27~28일 MCN 축제인 ‘제1회 다이아 페스티벌(DIA FESTIVAL)’을 ‘나와놀자’라는 슬로건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C홀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엔터테인먼트, 뮤직, 게임, 뷰티, 푸드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정상급 크리에이터 120여팀이 참여해 팬들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약 2400평 규모의 행사장은 게임존, 뷰티존, 뮤직존, 푸드존, 루키존 등 분야별로 다른 콘셉트로 꾸며진다. 또한 팬 대상 메이크업 시연, 크리에이터의 꿈을 가진 루키들을 위한 멘토링, 팬 서비스용 음식 만들기 등 팬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마련된다. VR체험, 홀로그램 사진 촬영, 크리에이터들의 애장품 경매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4월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코리아랩(CKL)’과 공동으로 진행한 ‘2016 디지털 크리에이터 & PD 공모전’ 시상식도 다이아 페스티벌에서 열린다.

황현준 CJ E&M 다이아 티비 본부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주로 유튜브에서 활동하던 MCN 크리에이터들과 이들이 만든 콘텐츠가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주류 문화로 자리 잡았다는 것을 증명해 보일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크리에이터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기여 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1인 창작자와 이들이 생산하는 콘텐츠를 축제를 통해 보여줌으로써 향후 콘텐츠 산업에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MCN이 미래의 핵심 가치로서 발돋움할 수 있도록 1인 크리에이터 육성과 생태계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CJ E&M은 2013년 국내에서 최초로 MCN 사업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800여팀의 크리에이터들과 파트너십을 맺었고, 창작자들과 더불어 성장하는 공생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CJ E&M 다이아 페스티벌 포스터.[사진=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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