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 '사이버문학광장 문장의 소리'가 오는 16일 저녁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공개방송을 개최한다.
지난 7월에 이은 두 번째 여름 특집 공개방송에는 안현미 시인과 김중혁 소설가가 초대 손님으로 출연한다. 2001년 문학동네 신인상으로 등단한 안현미는 시집 '곰곰' '이별의 재구성' '사랑은 어느날 수리된다'를 발간했고, 제28회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뮤지션 양양이 진행하는 '어제의 단어, 오늘의 멜로디' 코너에는 배우이자 가수인 박준면이 출연해 라이브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05년 시작한 문학 전문 라디오 프로그램 문장의 소리에는 지금까지 500여 명의 작가가 초대 손님으로 다녀갔다. 방송 연출과 진행은 모두 현직 작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부터는 시인 김경주·김지녀, 소설가 정지향이 각각 연출, 진행, 구성작가를 맡고 있다.
방송은 사이버문학광장 누리집(munjang.or.kr)에서 들을 수 있으며, 모바일로는 '팟캐스트' 또는 '팟빵'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061-900-2328